경향신문(2.26) 우원식 “새누리당, 청와대 출장소에 불과”

우원식 “새누리당, 청와대 출장소에 불과”

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민주당이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새누리당 주장에 대해 “대통령 당선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박 대통령 자신“이라며 ”당선되자마자 두 번의 인사 실패로 인사를 망사로 만들고, 인수위를 식물위원회로 전락시키고 밀실에서 불통하며 만든 엉터리 정부조직개편안이 현재 교착국면의 전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에서 상대한 새누리당은 허수아비였다. 새누리당이 정치력을 제대로 발휘한 적이 있나”라고 반문하며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선인과 동등한 정권 운영의 축이 아닌 청와대 출장소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도 이에 앞서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이 확보되는 민주당의 방안을 수용해도 ICT방송통신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발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대통령이 브레이크만 풀면 몇가지는 원샷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입력 : 2013-02-26 10:26:50수정 : 2013-02-26 1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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