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3. 17:48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추미애 대표께서 방미 일정과 포항 지진 현장 방문 등으로 무리가 되어서 오전 회의는 제가 주관하도록 하겠다. 우리 사회의 소득 양극화와 불평등 정도가 감내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어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해 대기업 노동자 소득이 중소기업 노동자에 비해 무려 2.11배에 달했다고 한다. 소득 분포도를 보면 소득 양극화의 심각성이 더 드러난다. 전체 노동자의 58.5%가 월 소득 250만원 기준 미만이고, 월 소득 85만원 미만의 노동자 숫자도 16.4%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에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감안하면 사실상 국민 대부분이 기본적인 생계유지도 빠듯한 실정이다. 이처럼 경제 핵심 하부구조인 가계 기초체력이 바닥인 상태에서 가처분소득을 늘려주는 예산과 정책은 우리 경제 생..
2017. 11. 23. 17:28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지금으로부터 꼭 20년 전인 1997년 오늘, 대한민국 정부는 200억불의 구제 금융을 국제통화기금에 요청했다. 이후 IMF 체제 아래 진행된 혹독한 구조조정 과정은 많은 국민들이 제2의 국치로 기억될 만큼 고통스러웠다. 무분별한 차입경영과 관치금융, 정경유착의 늪에 빠져 있던 거대 재벌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그보다 훨씬 많은 국민들이 대량해고와 구조조정의 한파에 내몰렸다. 2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은 외환보유액은 3,800억 달러를 상회하며, 전체 상장기업의 부채비율 역시 올해 2분기 기준 약 67%이다. IMF 20년, 대한민국 경제는 외형상 위기 전보다 분명히 튼튼해졌다. 그러나 결코 잊지 말아야할 것은 국민들의 눈물겨운 희생과 노력위에 오늘이 있다는 것과, IMF 외환위기가 남긴 양극화와 불평등..
2017. 11. 23. 17:18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의 정책간담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제윤경 원내대변인, 진선미 의원 등이 함께 했습니다.
2017. 11. 23. 17:02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간호사들의 인권침해와 열악한 근무여건이 만천하에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병원 내 갑질문화 현장증언 및 긴급 대책회의를 위해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병원 등에서 근무하시는 간호사 분들과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을지로위원회가 함께 모였습니다.그 동안 태움문화, 임신순번제, 성희롱 등 인권침해가 횡행해도 철저하게 ‘을’의 위치에 있었던 간호사들은 제대로 문제제기를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갑질과 가혹한 노동 강도에 수많은 간호사들이 일터를 떠나고, 또 그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더 늦기 전에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간호사들의 인권침해와 근무환경을 바꿔야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