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의원,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비용절감위해 안전성 무시!

2012년 국정감사 보도자료19(10.24)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재질결함으로 관막음율 증가하자 허용치 상향조정!

결함 늘자 관막음율 허용치 6개월 만에 또다시 상향조정!

9년 된 KEDO원전 증기발생기로 교체!

우원식 민주통합당(서울 노원을)

 

현황

-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에는 고농축 경수가 흐르고 있으며, 내열을 전달하는 관으로 터질 경우 외부공기와 물이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음.

- 울진3,4호기는 증기발생기 전열관 제작에 응력부식균열에 약한 인코넬 600HTMA이 사용되었고, 이로 인해 현재 울진3,4호기는 결함 있는 전열관의 관막음율이 애초 관막음 허용치인 8%를 훨씬 넘겨 각각 15.04%, 8.48%에 이르고 있음.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 현황(2011.12)

호기

8O/H

9O/H

10O/H

합계

울진3

9(‘08.7)

79(‘09.11)

333(‘11.3)

421

울진4

77(‘09.2)

250(‘10.5)

3,847(금회검사)

4,174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관막음 현황(2012.9, 전열관 수 16,428)

호기

전열관

재 질

관막음 수량()

누적

관막음률

(%)

허용

관막음률

(%)

교체일정

TTS

TSP

마모

기타

울진3

Inconel

600 HTMA

140

1,948

191

175

15.04

18

2013.12~2014.2

울진4

189

872

211

29

8.48

2013.6~2013.8

- 인코넬 600HTMA 전열관 재질의 문제는 이미 1980년대 외국에서 관련한 보고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1994년 고리1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이 발생해, 19989월 교체된 바 있음.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인코넬 600의 재질을 사용한 원전은 고리2,3,4호기, 영광 1,2,3,4,5,6호기, 울진3,4호기임.

-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는 각각 '15.5, '16.2월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전열관 결함이 급격하게 발생해 각각 '13.12, '13.6월 교체하기위해 9년 전인 '03.11.30일 중단으로 미완성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경수로 원전의 증기발생기를 '11.12.27, 246억 원에 인수해 재사용하기로 하고 '12.8.24'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안전성 분석 보고서'와 관련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검증하고 있음.('13.5월까지 심사 완료 예정)

 

문제점1. 인코넬 600 재질을 사용한 증기발생기 전열관 도입문제

- 증기발생기 전열관 결함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인코넬 600 전열관 재질을 써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미 1980년대 외국에서 관련한 보고가 있었고, 국내에서도 1994년 고리1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재질문제가 언론에 보도되었고, 19989월 교체된 바 있음.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인코넬 600의 재질을 사용한 원전은 고리2,3,4호기, 영광 1,2,3,4,5,6호기, 울진3,4호기임.

- 현재 인코넬 600의 재질을 증기발생기에 쓰고 있는 고리2,3,4호기, 영광1,2,3,4,5,6호기, 울진3,4호기는 잠재적으로 위험요소를 안고 운전하고 있는 것인데, 이미 1980년대 외국에서 관련 보고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90년대 도입된 영광 3,45,6호기, 울진3,4호기에는 이러한 재질을 쓴 증기발생기를 사용함.

 

문제점2. 인코넬 재질 전열관 문제, 전열관 결함 증가에 관막음율 상향 미봉책으로 일관!

 

- '10.5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의 '울진4호기 축균열 전열관 인출, 정밀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슬러지 저감을 시키더라도, 응력부식균열 발생을 늦출 뿐 근본적으로 없앨 수는 없으므로 조속히 증기발생기의 교체를 검토해야할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음

- 그러나 한수원은 증기발생기 전열관 재질 결함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이로 인해 관막음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조기교체하지 않고, 무리한 원전가동을 위해 관막음율 허용치를 두 차례나 상향조정한 바 있음

- 신규증기발생기 제작에 40개월이 걸리고, 가동중지시 전력판매 수입 감소 11,244억 원)과 증기발생기 신규제작비용(울진3,4호기의 증기발생기 4대의 제작비용은 총 1,532)으로 인함. 울진1,2호기의 증기발생기 제작비용으로 추산

- 1차 상향조정 이후 6개월이 채 경과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상향 조정까지 하였고, 울진3,4호기 관막음 조치 상향 연구용역과 개선조치 등에 총 119억 원을 사용하였음.

1: 8%->10%(2011.5.30) 2: 10%->18%(2011.11.17.)

관막음 허용치를 상향조정 연구용역 : 68억 원('10.11KEPCO E&C/KNF와 수의계약)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전열관 개선사업 소요비용 : 50.75억 원

- 결국 6개월 만에 관막음 허용치 상향조정을 하고, 개선사업을 포함해서 119억 원을 사용하면서 무리하게 운전하다 결국 증기발생기를 교체하게 된 것인데, 결국 안전보다 비용절감을 위해 미봉책으로 일관해 온 것임.

 

문제점3. 9년 된 KEDO 원전 증기발생기 건전성 종합평가 끝나기 전에 인수계약 체결!

-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는 각각 '15.5, '16.2월 교체할 예정이었으나, 전열관 결함이 급격하게 발생해 각각 '13.12, '13.6월 교체하기위해 9년 전인 '03.11.30일 중단으로 미완성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경수로 원전의 증기발생기를 '11.12.27, 246억 원에 인수해 원전에 활용하기로 하고 '12.8.24'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안전성 분석 보고서'와 관련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검증하고 있음.('13.5월까지 심사 완료 예정)

- KEDO 원전의 증기발생기는 사업이 9년 전에 중단되었고, 완성률도 각각 60%, 90% 상태에서 7년 반 동안 눕혀진 상태로 보관되었음.

KEDO 증기발생기 1호기 90%완성률, 2호기 60%완성률 상태에서 제품의 제작이 중지된 '03.11.30일 이후 7년 반 동안 눕혀진 상태로 보관되었다 현재 두산중공업에서 나머지 미완성된 부분을 추가제작하고 있음.

KEDO 증기발생기,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 모델은 CE S-80.

- 울진3,4호기에 재사용하기 위해서 종합건전성 평가'12.2월 연구용역이 완료되기 전인 '11.12.30일 인수계약을 했음.

- 우원식 의원실에서 관련 자료를 요구해, 열람한 내용에 따르면, KEDO 원전의 기자재 호환성 검토용역 보고서('11.11)에는 '연계요건, 설치조건, 하중 및 과도조건, 재질조건, 일부 설계변경 발생' 등이 지적되고 있음.

예열기급수노즐, 수위노즐, LPMS 센서 부착위치 : KEDO원전과 울진3,4호기와 센서위치가 상이, 일부 연계위치에서는 종합설계(A/E)의 영향 검토 및 이를 수용하기 위한 노력 필요

설계하중 및 과도조건 : KEDO 원전 증기발생기 적용시의 하중은 일부 차이가 발생, 과도조건 역시 일부운전조건 변경

KEDO 원전 증기발생기 설계요건 및 적용 기술기준과 울진3,4호기 증기발생기의 설계요건 및 적용 기술기준의 합치화 : 검증은 교체사업 수행시 제출될 설계시방서, 재료시험보고서, ASEM Code Design Report 등을 통해 확인될 것임.

주증기 및 급수 계통에 대한 연계설계요건과 증기발생기 설계시방서에 대한 열수력 요건의 호환성 : 종합설계(A/E) 수용가능여부에 대하여 교체용 역시 확실한 확인이 필요

- 결국 한수원은 원전가동일을 단축시키기 위해 9년 전에 각각 완성률 60%, 90% 상태에서 보관되었던 KEDO 원전의 증기발생기로 교체를 함에 있어도, 종합적인 건전성 평가가 끝나기 전에 인수계약을 서둘러 진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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