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1. 09:35 언론보도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박승주 기자 = 여야 지도부들이 31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사고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는 여야가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새누리당, 야권에서는 국민의당이 비판의 수위를 다소 높였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구의역을 방문했다. 그는 사고가 일어난 구의역 9-4 승강장을 찾은 뒤 서울 메트로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경위와 재발 방지 방안 등을 들었다. 정 원내대표는 "19살 비정규직 청년이 왜 이런 최후를 맞아야 하는 건지, 도대체 한두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일어나야 하냐"고 말했다.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