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 18:06 국회 활동/사진보기
지역의 일방적 희생이 강요되고 있는 에너지정책한국은 여전히 화력 발전, 원자력 발전이라는 대규모 발전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발전시설은 대부분 특정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들은 수도권 등의 원거리에 송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송변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이 강요되고 있습니다.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이고, 경관 공해, 전자파, 송전 소음 등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암이 발병해 투병중인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에 기반해 유지되어 온 전력 정책이 낳은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정의롭지 못한 에너지 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민들의 희생을 언제까지 강요할 것인가?현행 송주법에 의한 피해..
2017. 3. 2. 17:46 우원식 브리핑
'괘씸죄'로 5년형에서 7년형을 선고받은 독립운동가 김 한 선생우원식 의원의 외조부 김 한 선생은 독립운동가 중 비교적으로 널리 알려진 분은 아닙니다. 김 한 선생은 의열단 김상옥 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법정에서의 최후진술에서 일제의 재판관마저도 고개를 떨구고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는 날 선 연설로 '괘씸죄'가 추가되어 검사가 구형한 5년형보다 2년이 추가된 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다들 아시다시피 김상옥 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 사건은 당시 경성 시내를 뒤흔들고,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영화 '암살'이 바로 이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청산되지 못한 과거세계 모든 나라에서 역사적인 날을 기리는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