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6. 11:53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고작 5일 남았지만,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 탓에 12월 임시국회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2일 예정됐던 본회의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킨데 이어, 우리의 과감한 양보에 비해 지나치게 비타협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안법, 시간강사법 등 당장 발등의 불인 법안들이 줄줄이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조속히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는다면, 이미 한 달 가까이 공석중인 감사원장 자리가 언제 채워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당장 5일 뒤 대법관 2명의 임기 또한 종료된다. 대법관 1인이 처리하는 사건의 숫자가 3만 3천 건이 넘는 상황에서, 연내 임명이 무산될 경우, 대법원은 소부와 전원합의체 구성도 못해 또 다시 사건이 줄줄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