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5. 15:55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간난신고(艱難辛苦) 끝에, 여야 3당은 어제 2018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예산안이 제출된 지 꼭 95일 만이고, 본격적인 예산심사에 임한지 29일 만이다. 걱정과 기대 반으로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비록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진 못했지만, 우리 국회가 모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경기회복에 본격적인 성장 마중물을 부을 준비를 마쳤다. 저와 원내지도부 역시 사람중심 예산의 원칙과 방향, 가치는 철저히 지키면서, 각론에 있어서는 운용의 묘를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여야도 민생을 중심에 놓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며 공히 한 발짝씩 양보한 끝에, 첫 협치 예산을 국민들께 안겨드리게 됐다. 상생과 공존의 길을 함께 찾은 양당 원내대표들께 감사..
2017. 12. 5. 15:53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어제 아침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22명의 승선자 중 1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먼저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정부당국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현재 회복 중에 계신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컨트롤타워인 청와대와 구조당국이 기민하게 대응했음에도 희생자가 많았다는 점이 더욱 비통하다. 신고접수 3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구조를 개시했다. 문 대통령께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직접보고와 지휘를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십분 발휘했다. 특히 실종자 구조를 최우선에 놓은 현장 중심의 지휘 일원화, 혼선을 막을 투명한 정보공개 등의 조치가 있었다. 그러나 사고 발생 시각이..
2017. 12. 5. 11:31 국회 활동/원내대표 활동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은 몇차례에 걸친 기나긴 협상 끝에 최종적으로 12월 5일 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문재인 표 정책이 힘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본회의 통과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17. 12. 5. 08:22 언론보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예산안 처리 진통과 관련, "새 정부의 국정운영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에게 양보를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 수준에서 양보를 해 왔고 또 하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그는 야당을 향해 “새로운 재정운용에 대해 새로운 정부가 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한다”며 “저희도 그동안 협상에서 야당의 요구를 합리적으로 수용해 왔고 더 협상을 이어가겠지만 정부여당의 본질적인 원칙에 대해 야당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이번에는 저희에게 맞겨달라. 국민들께서 국정을 맡긴 저희가 책임지고 해 나가보겠다.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아동수당을 소득..
2017. 12. 5. 08:20 언론보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한지훈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민생예산의 원활한 국회 통과에 야당도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끌어 올렸다. 민주당은 아울러 당초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의 원안 사수를 목표로 했던 만큼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일부 핵심예산이 감액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강훈식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예산 협상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생을 걱정한다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도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국민의 큰 저항과 분노가 생길 것이라는 점을 야당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민생과 경제지표들이 좋아지는 이 시점에서 민생예산에 대승적으로 협조하는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
2017. 12. 5. 08:18 언론보도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심사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해 "생살이 뜯기는 것 같고 가슴이 터질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우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야당 원내지도부와의 회동 직전 기자들과 차담회를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본질이 훼손되면 안 된다.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산에 합의하고) 법정시한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불발 시 비난 여론이 야당을 향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지지율이 높으니까 그런 얘기가 맞지만, 한편으로는 일부 양보해서 하지 않고 원안만 고수하면 오만하다는 여론이 생길 수 있다"며 "성..
2017. 12. 5. 08:14 언론보도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성도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18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눈 앞에 둔 1일 "서민과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시간, 국민 약속 시계가 38시간 57분 46초 남았다"며 "같은 하늘 아래, 같은 국민을 섬기고 있는 여야 사이 민생시계의 시차가 크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겠다"고 야당에 호소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예산은 과거 '이명박근혜' 예산과 다르다, 낯설 수 있지만 민생을 살리려는 정신을 담고 있는 예산에 야당의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요청드린다"며 이렇게 촉구했다.특히 공무원 증원, 최저임금 인상 지원을 위한 일자리 안정기금 예산 등에 대한 야당의 반대를 언급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