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3. 10:02 우원식 브리핑
재앙의 시작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일본을 강타했습니다. 이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1~3호기는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긴급 정지되었지만, 이내 15m에 이르는 지진으로 인한 해일이 후쿠시마의 원자력 발전소를 강타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가동되던 디젤 엔진의 비상 발전기가 침수로 인해 가동 중지되고, 원자로의 냉각을 위한 냉각수 펌프 기능이 작동을 멈추고 맙니다. 이에 따라 냉각수는 급속히 증발하기 시작했고, 원자로의 내부 온도와 압력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결국 원자로 1~3호기는 모든 냉각수가 녹아 증발, 하루가 지난 3월 12일에는 노심 온도가 섭씨 1,200도를 넘기게 됩니다. 원자로의 제1방호벽인 '펠렛', 제2방호벽인 '피복관'이 고온으로 인해 녹아내렸습니다...
2017. 3. 13. 09:36 우원식 브리핑
헌재의 탄핵인용이 결정되었습니다. 국정농단은 심판받았습니다.‘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국민의 힘은 위대했습니다. 온갖 거짓과 기만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국민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이번 탄핵은 대통령 혼자 심판받은 것이 아닙니다. 국정농단을 옹호하고 국론분열을 선동하던 이들도 함께 탄핵받은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처절한 책임과 반성이 뒤따라야합니다. 헌재 판결의 취지를 승복한다면, 더 이상 국론분열을 부추기는 행동은 중단되어야 합니다.황교안 총리와 내각은 오늘부로 불신임을 받았습니다. 차기 정부 출범까지 관리하는 역할만 남았습니다.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책의 무리한..
2017. 3. 9. 11:34 의정보고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의 2017년도 의정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2016년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12페이지에 알차게 담았습니다. 우원식 의원이 가장 많이 애정을 쏟았던 을지로위원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 임기 9년 동안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던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까지! 2016년 한 해 우원식 의원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17년도 민생을 위한 폭주기관차 우원식이 되겠습니다.
2017. 3. 8. 13:56 우원식 브리핑
지난 1월 23일, 전북의 한 저수지에서 19살의 나이로 추정되는 여성의 익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그 여성은 LG U+의 협력업체인 콜센터에서 근무했던 '현장실습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도대체 왜 현장실습생들의 사망과 자살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요? '아빠, 나 콜 수 못채웠어.'학생은 콜센터 내에서 고객의 계약 해지를 방어하고, 재계약을 유도하는 '해지방어팀' 소속이었습니다. 당연히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하려는 고객을 상대하려고 하니, 심적 스트레스가 상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객에게 욕설과 폭언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해지를 막지 못할 때마다 회사에서도 압박이 이어졌습니다.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하고 '현장실습'이라는 명분으로 회사에 들..
2017. 3. 6. 19:05 국회 활동/사진보기
우원식 의원은 지난 3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명박·박근혜 10년, 중소기업 정책 평가와 차기정부 과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는 김남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오동윤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발제를,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장, 김병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재벌 대기업 중심의 불균형 성장전략70,80년대는 국가가 경제 성장을 통제하고 주도하는 체제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재벌 대기업 중심으로 균형적이지 못한 불균형 성장전략이 쓰였습니다. 이 때 성장한 재벌대기업과 대기업의 수직 하도급 구조는 이후 한국경제가 다각도로 변화해 왔음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97년 ..
2017. 3. 3. 16:23 우원식 브리핑
공항시장역에는 공항시장이 없습니다공항시장역에 공항시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웬 뜬금없는 공항시장 이야기냐구요? 바로 복합쇼핑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우원식 의원은 홍미영 부평구청장의 요청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을지로위원회가 복합쇼핑몰에 주목하는 이유'였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인천 부평구는 인접 지자체인 부천시가 신세계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면서 이에 따른 관할 지역 영세상인들의 피해 우려가 대단히 높은 곳입니다. 부천시와 신세계 측은 지역 내 시민사회와 골목상권의 반대, 그리고 우원식 의원이 지난 국감에서 지적한 외투기업 특혜 논란(신세계는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악용해 정부에 등록하지 않은 외국인투자기업을 내세워 부천시 국유지에 대한 세제상 특혜를 받으려 했습니다.)에 따..
2017. 3. 2. 18:06 국회 활동/사진보기
지역의 일방적 희생이 강요되고 있는 에너지정책한국은 여전히 화력 발전, 원자력 발전이라는 대규모 발전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발전시설은 대부분 특정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들은 수도권 등의 원거리에 송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송변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일방적 희생이 강요되고 있습니다. 재산상의 피해는 물론이고, 경관 공해, 전자파, 송전 소음 등에 지속적으로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 암이 발병해 투병중인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지역의 일방적인 희생에 기반해 유지되어 온 전력 정책이 낳은 비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정의롭지 못한 에너지 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민들의 희생을 언제까지 강요할 것인가?현행 송주법에 의한 피해..
2017. 3. 2. 17:46 우원식 브리핑
'괘씸죄'로 5년형에서 7년형을 선고받은 독립운동가 김 한 선생우원식 의원의 외조부 김 한 선생은 독립운동가 중 비교적으로 널리 알려진 분은 아닙니다. 김 한 선생은 의열단 김상옥 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이후 법정에서의 최후진술에서 일제의 재판관마저도 고개를 떨구고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는 날 선 연설로 '괘씸죄'가 추가되어 검사가 구형한 5년형보다 2년이 추가된 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다들 아시다시피 김상옥 의사의 종로경찰서 폭파 사건은 당시 경성 시내를 뒤흔들고,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영화 '암살'이 바로 이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직 청산되지 못한 과거세계 모든 나라에서 역사적인 날을 기리는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